'니퍼트 6승·타선 폭발' 두산, kt에 전날 패배 설욕

윤세호 2017. 5. 27.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kt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하며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4회초 심우준의 2루타를 치고 유민상이 적시타를 날려 두산을 추격했다.

두산이 승기를 잡은 가운데 kt는 8회초 김독욱의 솔로포로 4점째를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선발 니퍼트가 16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역투하고 있다. 2017.05.1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kt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하며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뒀고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한 타선은 14안타 10득점으로 니퍼트를 확실히 지원했다. 민병헌, 최주환, 닉 에반스, 류지혁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1회초 이대형과 오정복이 연속 안타를 쳤고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로 1-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두산도 바로 반격했다. 두산은 1회말 민병헌이 2루타를 치고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kt는 2회초 이대형의 적시타로 2-1로 두산을 따돌렸다. 그러자 두산은 민병헌의 우전 적시타, 만루에서 최주환의 2루 땅볼 병살타에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다시 역전했다. 이어 에반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kt를 따돌렸다.

kt는 4회초 심우준의 2루타를 치고 유민상이 적시타를 날려 두산을 추격했다. 하지만 두산은 kt의 추격에 뜨겁게 응답했다. 두산은 4회말 최주환, 박건우, 오재일이 찬스에서 적사타를 날리며 다시 4점을 뽑았다. 두산은 6회말에는 만루 박세혁 타석에서 상대 폭투로 손쉽게 한 점을 더했다.

두산이 승기를 잡은 가운데 kt는 8회초 김독욱의 솔로포로 4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릎을 꿇었다.

kt 선발투수 홍성용은 1이닝 4실점, 홍성용의 뒤를 이어 등판한 류희운은 3이닝 5실점했다. 타선에선 김동욱이 4타수 3안타, 이대형이 5타수 2안타, 장성우와 정현도 각각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