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태풍' 이영한, 김택용 3:1로 꺾고 결승 진출

입력 2017. 5. 27. 20:42 수정 2017. 5. 27.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저그' 이영한이 '혁명가' 김택용을 잡고 ASL 결승에 올랐다.

이영한은 1세트에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뚝심있는 전략으로 김택용을 흔든 뒤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경기력을 발휘해 결승 티켓을 쥐었다.

먼저 김택용이 이영한의 히드라 드롭을 막고 1승을 선취했다.

이영한은 3해처리 체제, 김택용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 무난하게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저그' 이영한이 '혁명가' 김택용을 잡고 ASL 결승에 올랐다.

ASL 시즌3 4강 1경기가 27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영한은 1세트에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뚝심있는 전략으로 김택용을 흔든 뒤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경기력을 발휘해 결승 티켓을 쥐었다.

먼저 김택용이 이영한의 히드라 드롭을 막고 1승을 선취했다. 이영한은 9드론으로 출발해 2해처리 상태에서 레어 테크를 올리며 자원을 짜내 히드라리스크 드롭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택용은 이미 이영한의 전략을 간파하고 본진에 수비 라인을 갖춘 상황. 김택용은 때마침 생산된 리버를 앞세워 이영한의 히드라리스크를 모두 잡고 GG를 받아냈다.

2세트에서 이영한이 끊임없는 히드라 드롭 공격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초반 김택용이 더블 넥서스 출발 후 커세어-리버 체제를 갖췄다. 이영한은 김택용의 커세어를 연달아 2기나 잡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1세트에 이어 재차 히드라리스크 드롭에 나서 프로브를 다수 잡았다.

김택용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제거해 시간을 번 후 셔틀 리버로 본진을 수비했다. 이에 이영한은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로 커세어를 견제하며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끊었고, 결국 히드라를 내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영한이 3세트 승리로 세트 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영한은 3해처리 체제, 김택용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 무난하게 시작했다. 이영한은 2세트에 이어 이번에도 김택용의 커세어를 스커지로 제거하면서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커세어가 없는 김택용의 본진을 뮤탈리스크로 장악한 이영한은 다수의 프로브를 잡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옵저버거 없는 틈을 타 러커를 포함한 병력으로 김택용을 제압했다.

4세트에서는 이영한이 김택용의 2게이트웨이 질럿 러시를 막고 저글링-러커 역러시를 성공시켜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 ASL 시즌3 4강 1경기
◆ 김택용 1 vs 3 이영한
1세트 서킷브레이커 김택용(프, 5시) 승 vs 패 이영한(저, 7시)
2세트 안드로메다 김택용(프, 5시) 패 vs 승 이영한(저, 11시)
3세트 카멜롯 김택용(프, 5시) 패 vs 승 이영한(저, 11시)
4세트 아웃사이더SE 김택용(프, 9시) 패 vs 승 이영한(저, 1시)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