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8회 결승타' 넥센, 삼성에 역전승 '위닝시리즈'

입력 2017. 5. 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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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28·넥센)의 결승타가 터진 넥센이 극적인 역전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5차전서 8회 터진 서건창의 결승타에 힘입어 7-4로 이겼다.

넥센은 고종욱(좌익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지명) 채태인(1루수) 김하성(유격수) 허정협(우익수) 김민성(3루수) 주효상(포수) 이정후(중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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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서건창(28·넥센)의 결승타가 터진 넥센이 극적인 역전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5차전서 8회 터진 서건창의 결승타에 힘입어 7-4로 이겼다.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넥센은 고종욱(좌익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지명) 채태인(1루수) 김하성(유격수) 허정협(우익수) 김민성(3루수) 주효상(포수) 이정후(중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삼성은 김헌곤(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우익수) 러프(1루수) 이승엽(지명) 조동찬(3루수) 김상수(유격수) 권정웅(포수) 강한울(2루수)의 타순이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러프는 최원태의 2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겼다. 넥센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고종욱의 적시타에 이정후가 홈인해 1-1로 균형을 이뤘다.

두 팀은 타격전을 계속했다. 3회 삼성은 강한울과 김헌곤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삼성이 2점을 달아났다. 넥센은 3회말 채태인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삼성 선발 최충연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자욱은 6회에도 3루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조동찬의 적시타에 구자욱은 홈을 밟았다.

최충연의 프로 첫 승은 불펜투수들이 지켜주지 못했다. 넥센은 6회말 구원투수 김승현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와 고종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넥센이 4-4 동점을 이뤘다. 최원태는 6회까지 4실점 후 내려왔다. 동점을 만든 타자들의 도움으로 최원태는 패전은 면했다.

두 팀은 8회초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며 팽팽하게 맞섰다. 넥센은 8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고종욱의 후속타로 무사 1,2루 기회가 왔다. 서건창이 친 타구가 2루수 옆을 비켜나가며 절묘한 안타가 됐다. 이정후가 홈인하며 넥센이 5-4로 역전했다.

서건창은 김현우의 폭투에 직접 홈까지 밟았다. 김하성의 후속타로 넥센은 7-4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을 살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 데이터박스

-넥센 최원태 :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삼진 4실점 4자책점 (노디시전)

-넥센 고종욱 : 4타수 3안타 1타점 

-넥센 서건창 : 4타수 2안타 3타점 (결승타) 

-삼성 최충연 :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삼진 2실점 2자책점 (프로 첫 승 불발)

-삼성 구자욱 :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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