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5타점+김진우 첫 승..KIA, 롯데에 설욕

2017. 5.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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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타선이 화끈하게 터지며 설욕에 성공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서 버나디나의 4안타 5타점 등 장단 17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5-7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2승(17패)째를 거두었다.

롯데는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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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가 타선이 화끈하게 터지며 설욕에 성공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서 버나디나의 4안타 5타점 등 장단 17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5-7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2승(17패)째를 거두었다. 롯데는 4연승을 마감했다. 

KIA 1회 공격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선두 버나디나의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1사후 나지완이 사구를 맞았고 최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안치홍과 서동욱의 연속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김선빈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0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2사만루에서 버나디나의 좌익선상 2타점 2루타, 이명기의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가 나와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 선발 박준형은 제구가 무너지며 1회에만 5안타와 5사사구를 내주고 8실점의 시련을 겪었다. 

롯데가 3회초 2사1,2루에서 강민호의 좌중간 2루타, 번즈의 중전적시타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KIA는 3회말 버나디나와 나지완의 2루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4회에서는 최원준의 우익수 옆 2루타와 버나디나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져 13-2까지 벌렸다. 

롯데도 굴하지 않았다. KIA 김진우를 상대로 5회 2사만루에서 신본기의 2타점 우전적시타, 6회 전준우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7회에서도 박지훈의 제구 난조로 3연속 볼넷을 얻었고 1루 땅볼과 폭투로 2점을 뽑아 부지런히 추격했다.

KIA는 불펜투수들이 난조를 보였지만 점수를 벌어놓아 승리에는 문제 없었다.  KIA 선발 김진우은 5이닝 8피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진우가 일찍 내려가는 바람에 고효준, 박지훈, 홍건희가 차례로 올라와 3점을 내주었다. 9회는 임창용이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 박준형은 3이닝 10피안타 6사사구 11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안았다. 강동호가 4회등판해 5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10안타와 9볼넷을 얻었지만 박준형이 일찍 무너진데다 집중력에서 KIA에게 밀려 5연승에 실패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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