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승부처] '이틀 연속 잔루 가득' kt, 절실했던 해결사

2017. 5.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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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터지지 않은 마지막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kt wiz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서 4-10으로 패배했다.

결국 kt는 4회말 4점을 내주면서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두산으로 넘겨줬다.

결국 kt는 8회초 김동욱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고, 이날 경기를 4-10으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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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kt wiz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터지지 않은 마지막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kt wiz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서 4-10으로 패배했다.

전날 kt는 18개의 안타를 쳤지만 5득점을 내는데 그쳤다. 잔루는 11개. 연장 10회 오태곤의 2타점 3루타로 승리를 잡았지만, 이전까지 17안타 3득점으로 효율없는 공격을 펼쳤다.

김진욱 감독은 "일단 시즌 초반 출루율이 낮았는데, 조금씩 출루에 성공하고 있다"라며 출루 자체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이날 kt는 해결사 부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kt가 때려낸 안타는 총 12개. 두산의 선발 투수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도 11개의 안타를 쳤다. 김동욱이 3안타를 쳤고, 리드 오프 이대형, 장성우, 정현이 멀티히트를 쳤다. 그러나 병살타 2개가 나오는 등 찬스에서 좀처럼 흐름을 잇지 못하고 7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14개의 안타로 10점을 뽑아냈다.

1회 이대형과 오정복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kt는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경수-유한준-김동욱으로 이뤄진 중심타선은 안타 없이 삼진 1개와 땅볼 2개를 치면서 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4회에는 잘 치던 이대형마저 침묵했다. 2-5로 뒤지고 있던 4회 kt는 심우준의 2루타와 유민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여기에 정현이 안타를 치면서 kt는 무사 1,3루 찬스를 이었다. 그러나 이대형이 병살타를 치면서 3루 주자만 홈을 밟고,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결국 kt는 4회말 4점을 내주면서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두산으로 넘겨줬다.

6회 1사 1루 상황에 이대형은 두 번쨰 병살타를 치면서 앞선 타격감을 잇지 못했다.

결국 kt는 8회초 김동욱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고, 이날 경기를 4-10으로 내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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