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원짜리 재킷 입은 멜라니아 구설

2017. 5.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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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6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코트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소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한 꽃무늬 장식이 달린 긴 재킷을 입은 멜라니아 트럼프.

주요 7개국 정상 부인들 가운데 단연 돋보입니다.

문제는 재킷의 가격.

재킷은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이 5만 2000달러, 우리 돈으로 6천만 원에 이릅니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중요 행사 의상은 의류회사가 기부하고 옷을 입은 뒤에는 국가에 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꽃무늬 코트도 그런 경우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만 켤레의 신발들이 걸려 있고 직원들은 분주합니다.

중국 공안이 적발한 최대 규모의 짝퉁 신발 공장입니다.

직원 수가 천 명이 넘고, 짝퉁이 진품과 얼마나 비슷한 지 확인하는 품질검사부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부터 3년간 세계 유명 상표를 단 짝퉁 신발을 생산해 중동 등에 팔았는데, 상표권이 침해당한 규모가 우리 돈 980억 원에 이릅니다.

상장을 보여주는 미국 중학생의 표정이 굳어있습니다.

상 이름이 '가장 촉망받는 테러리스트상'이기 때문입니다.

[리제스 비야누에바/ 미국 텍사스주]
"선생님이 테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제 이름을 불렀어요. "

이벤트로 모의 시상식을 준비했던 교사들은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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