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한국은 터프하고 역동적인 팀"

유지선 기자 2017. 5.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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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포르투갈 U-20 대표팀의 에밀리우 페이시 감독이 한국을 터프하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시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한국이 지난 1월 한 달 간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걸 잘 알고 있다. 당시 맞대결을 통해 터프하고 좋은 팀이란 걸 느꼈다"면서 "어려운 조에 편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낸 것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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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포르투갈 U-20 대표팀의 에밀리우 페이시 감독이 한국을 터프하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16강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결과를 내겠단 각오다.

포르투갈은 27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C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 4점으로, 잠비아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C조 2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A조 2위로 16강에 안착한 한국과 오는 30일 천안에서 8강행 티켓을 두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페이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역동적인 팀이다. 몇몇 선수들은 유럽의 빅 클럽에서 뛰고 있다"며 경계했다.

한국은 지난 1월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당시 포르투갈 팀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조영욱이 득점에 성공하고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페이시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한국이 지난 1월 한 달 간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걸 잘 알고 있다. 당시 맞대결을 통해 터프하고 좋은 팀이란 걸 느꼈다"면서 "어려운 조에 편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낸 것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란과의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앞서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페이시 감독은 "첫 두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 "한국은 우리와 다른 스타일의 팀이다. 한국과의 16강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6강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16강전을 앞두고 첫 번째 목표는 회복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라면서 "한국의 열정적인 응원이 걱정되지는 않는다. 즐기고 갈 생각이다. 하루 전 한국와 잉글랜드의 경기도 지켜봤다.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를 낼 준비가 돼있다"며 토너먼트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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