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인천 안산초, 광주 우산초 꺾고 8강 합류!

이재범 2017. 5. 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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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표 안산초가 광주대표 우산초를 가볍게 따돌리고 8강 막차를 탔다.

인천 안산초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우산초에게 51-27로 이겼다.

인천 안산초는 골밑을 지키는 센터 구민교, 득점을 해주면서도 리바운드에 힘을 실어줄 포워드 배현식, 궂은일을 해주는 김민재, 작은 신장 대신 볼 재간을 가지고 압박 수비로 스틸을 곧잘 하는 가드 황치웅과 김시온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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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재범 기자] 인천대표 안산초가 광주대표 우산초를 가볍게 따돌리고 8강 막차를 탔다. 

인천 안산초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우산초에게 51-27로 이겼다. 협회장배 우승팀인 인천 안산초는 춘천 남부초와 8강에서 격돌한다. 

인천 안산초는 골밑을 지키는 센터 구민교, 득점을 해주면서도 리바운드에 힘을 실어줄 포워드 배현식, 궂은일을 해주는 김민재, 작은 신장 대신 볼 재간을 가지고 압박 수비로 스틸을 곧잘 하는 가드 황치웅과 김시온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대부분 선수들이 중거리 슛 능력도 있다. 

초등대회에선 제대로 된 가드와 포워드, 센터 딱 1명씩만 갖춰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인천 안산초는 벤치에 6명의 선수가 있음에도 베스트 5 중심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식스맨들의 기량과 차이를 보이는지 20점 이상 차이가 나도 한 동안 교체를 하지 않았다. 식스맨이 약점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5명의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하고 있기에 큰 문제가 아니다. 인천 안산초는 협회장배에서 왜 우승했는지 잘 보여줬다. 

큰 점수 차이로 패한 광주 우산초는 무기력하지 않았다. 하프라인도 넘지 못하는 앞선에서 실책이 많았던 게 아쉬웠으나, 우승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분전했다. 높이의 열세만 아니었더라면 좀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줬을 것이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소년체전은 대진운이 따라야 한다. 광주 우산초는 첫 대결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운이 따르지 않아 첫 경기 만에 짐을 쌌다. 

안산초 구민교는 18점 15리바운드 6굿디펜스(보통 블록)로 골밑을 지켰다. 황치웅은 14점 5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시온은 10점 7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배현식은 7점에 그쳤으나 10리바운드 2스틸로 수비에서 힘을 실었다. 김민재도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산초 정종일은 10점 10리바운드 3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윤준식은 8점을 올렸다. 이대현은 5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인천 안산초와 춘천 남부초의 8강 맞대결은 28일 오후 6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 남자초등부 예선 결과 
부산 명진초 51-33 충남 천안봉서초
경기 안양벌말초 55-22 경북 상주상산초
전북 전주송천초 47-29 제주 함덕초
대구 칠곡초 61-32 대전 법동초

충북 청주비봉초 44-35 울산 송정초
서울 삼광초 60-28 경남 김해동광초 
전남 여수쌍봉초 36-23 강원 춘천남부초
인천 안산초 51-27 광주 우산초

사진_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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