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옛전주성 마지막 경기, 8352명의 작별인사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5. 27. 17:53 수정 2018. 8. 5. 0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옛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27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김신욱과 장윤호의 골로 수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전북은 옛전주성으로 불리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이번 수원전까지 총 13경기를 치렀다.

이제 전북은 6월 17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떠난 후 21일부터 강원을 상대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복귀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전주종합경기장]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옛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27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김신욱과 장윤호의 골로 수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5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점), 포항 스틸러스(승점 22점)를 넘고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은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옛전주성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북은 옛전주성으로 불리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이번 수원전까지 총 13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옛전주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총 13경기에서 7승 4무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는 낮경기임에도 불구하고 8,352명의 관중이 찾았다. 햇빛이 내리는 자리에는 빈자리가 많았지만 그늘 자리는 팬들로 가득했다. 이제 전북은 6월 17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떠난 후 21일부터 강원을 상대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복귀전을 치른다.

다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간다. 조명 문제로 치르지 못하던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최강희 감독은 "낮 경기는 아무리 정신력이 좋은 선수라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야간경기가 가능한데 체감하는 경기력에도 많은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팬들이나 우리나 다들 종합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면 핑곗거리가 사라진다. 잔디도 좋고, 시설도 좋다. 경기장 상태가 좋아 경기의 질도 좋아야 한다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휴식기 동안 많은 것을 준비하겠다"며 좋은 경기를 약속했다.

전북은 전광판 옆 관중석에 팬들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다."고마웠습니다! 불편한 환경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새로워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더 나은 팬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2017 챔피언에 꼭 등극하겠습니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