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전태양, 김도우와 함께 죽음의 B조 탈출 '8강 진출'..이신형 탈락

입력 2017. 5.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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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양이 한이석을 손에 땀을 쥐는 난타전 끝에 제압하고 김도우와 함께 죽음의 B조를 탈출했다.

전태양은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코드S 시즌2' 16강 B조 최종전서 한이석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승자전서 김도우에 1-2로 밀리면서 최종전으로 밀려난 전태양과 패자전서 이신형을 탈락시키고 올라온 한이석의 최종전은 시작부터 엘리미네이트전으로 가는 난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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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전태양이 한이석을 손에 땀을 쥐는 난타전 끝에 제압하고 김도우와 함께 죽음의 B조를 탈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이신형은 전태양과 한이석에게 무너지면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전태양은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코드S 시즌2' 16강 B조 최종전서 한이석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태양은 4시즌 연속 GSL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면서 고병재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승자전서 김도우에 1-2로 밀리면서 최종전으로 밀려난 전태양과 패자전서 이신형을 탈락시키고 올라온 한이석의 최종전은 시작부터 엘리미네이트전으로 가는 난타전이었다. 한이석의 포위망을 우회에서 직접적으로 타격한 전태양의 판단력이 돋보였다. 전태양은 자신의 진영 앞으로 기지를 옮긴 한이석의 마지막 사령부를 타격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이석의 판짜기 능력이 전태양에 반격을 날렸다. 바이킹-해방선을 바탕으로 제공권을 잡은 한이석은 전태양을 흔들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최후의 집중력은 전태양이 좋았다. 한이석이 먼저 치고나왔지만 전태양은 한이석의 주력을 궤멸시키고 중앙으로 병력을 진출시켰다. 한이석이 의료선 3기로 전태양의 자원줄을 노렸지만 전태양은 한이석의 별동부대를 모두 격추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2017 GSL 코드S 시즌2 16강 그룹 B
▲ 최종전 전태양(스플라이스) 2-1 한이석(마인인새니티)
1세트 전태양(테란, 5시) 승 [돌개바람] 한이석(테란, 7시)
2세트 전태양(테란, 5시) [어비셜 리프] 한이석(테란, 11시) 승
3세트 전태양(테란, 11시) 승 [어센션 투 아이어] 한이석(테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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