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곤-오태곤 부상' 시작부터 깊어진 김진욱 감독의 한숨

2017. 5.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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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타구에 주의하라고도 써 있는데."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날 연장 10회 접전 끝 짜릿한 재역전 승리를 거뒀던 kt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잇달아 날아오는 부상 소식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오태곤은 전날 연장 10회초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인 만큼, kt로서도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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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연습 타구에 주의하라고도 써 있는데…."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kt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연장 10회 접전 끝 짜릿한 재역전 승리를 거뒀던 kt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잇달아 날아오는 부상 소식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정성곤을 예고했다. 그러나 정성곤은 아침에 목 부분 담 증세를 호소했다. 결국 경기를 앞두고도 낫지 않으면서 kt는 선발 투수를 홍성용으로 교체했다.

김진욱 감독은 "좌완 투수로 교체해야하는데, 심재민과 홍성용 뿐이라 홍성용을 내게 됐다"라며 "홍성용이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하는 만큼, 배재성이나 유희운을 뒤이어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뜻하지 않은 부상은 연습 중에도 나왔다. 이날 2루에서 수비를 하고 있던 오태곤이 외야 송구에 머리를 맞는 일이 발생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오태곤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맞은 부위가 머리인 만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태곤은 전날 연장 10회초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인 만큼, kt로서도 아쉬움이 컸다.

김진욱 감독은 "오늘 1루수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부상을 당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하며 "유민상이 선발 출장한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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