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칸의 여신 김옥빈, 이제 안방 사로잡을 차례

이우인 2017. 5. 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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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녀'로 칸을 사로잡은 배우 김옥빈의 다음 행보가 중요하다.

김옥빈은 '악녀'로 영화 '박쥐' 이후 8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돌아왔다.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하면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만의 작품이 된다.

김옥빈은 영화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드라마로는 큰 성공을 맛보지 못 한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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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영화 '악녀'로 칸을 사로잡은 배우 김옥빈의 다음 행보가 중요하다. 

김옥빈은 '악녀'로 영화 '박쥐' 이후 8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돌아왔다. 금의환향한 그녀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JTBC '아는 형님' 녹화를 마치고 현재 SBS 드라마 '조작'의 출연 결정을 앞두고 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보여주는 드라마. 남궁민 유준상 전혜빈이 캐스팅됐다. 그러나 여주인공으로 유력했던 천우희가 최종 고사하면서 공석이 생겼다. 제작진은 여주인공 없이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옥빈은 천우희가 고사한 권소라 역할을 제작 받았다. 권소라는 사법 연수원을 수석 졸업하고, 최연소 여검사로 검찰에 입성한 캐릭터.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하면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만의 작품이 된다. 

김옥빈은 영화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드라마로는 큰 성공을 맛보지 못 한 게 사실. '아는 형님'에서의 활약도 기대되지만, 배우로 안방극장에서 이룰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바다. '조작'의 출연 여부는 빠르면 다음 주 결정될 전망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김옥빈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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