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강민호, 나란히 선발라인업 복귀

김진성 2017. 5.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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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롯데 이대호와 강민호가 선발라인업에 복귀한다.

이대호는 25일 부산 SK전, 26일 광주 KIA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등에 담 증세가 있었다. 그러나 27일 광주 KIA전에는 정상적으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3경기만의 선발 출전. 조원우 감독은 "시즌 초반에 빼줘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오늘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타격하다 다시 담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강민호는 2경기만에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조 감독은 "일주일 내내 선발 마스크를 쓸 수 없다. 민호도 진작 쉬게 해야 했다. 어제 하루 잘 쉬었고, 김사훈의 투수리드가 좋았다. 오늘은 민호가 다시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대호와 강민호가 선발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롯데 타선은 완전체를 갖췄다. 손아섭-이우민-전준우-이대호-최준석-강민호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의 힘이 돋보인다. 더구나 최근 롯데 타선의 사이클은 최고조에 올랐다.

[이대호(위), 강민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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