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佛마크롱 첫 정상회담.."대북제재 강화 합의"

윤지원 기자 2017. 5.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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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미사일 도발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7일 NHK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타오르미나를 방문한 아베 총리와 마크롱 신임 프랑스 대통령은 첫 양국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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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해결위해 러와의 대화 중요성 언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타오르미나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미사일 도발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7일 NHK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타오르미나를 방문한 아베 총리와 마크롱 신임 프랑스 대통령은 첫 양국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해서 러시아와의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또 "강한 결속을 위한 유럽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친(親) 유럽연합(EU)파인 마크롱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마크롱 장관이 직전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에서 경제 장관을 맡아 규제 완화와 혁신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으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과 프랑스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동일한 가치관을 갖고 역사·문화· 경제· 산업 분야에서 많은 것을 공유하며 협력이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도날드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일본과 EU가 추진 중인 경제연대협정(EPA)이 큰 틀에서 합의에 거의 근접해졌다고 밝히면서 협상에 속도를 낼 계획을 전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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