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떠나는 니앙, AC 밀란-에버턴행 갈림길

임기환 2017. 5.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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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망주' 음바예 니앙이 원 소속 팀 AC 밀란 복귀와 에버턴 재임대라는 옵션을 앞에 두고 갈림길에 섰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 닷컴> 은 26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니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 주포 로멜로 루카쿠의 대체 영입 성격이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왓포드의 경우처럼 임대 후 완전이적 형태로 니앙 이적을 추진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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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떠나는 니앙, AC 밀란-에버턴행 갈림길


(베스트 일레븐)

‘영원한 유망주’ 음바예 니앙이 원 소속 팀 AC 밀란 복귀와 에버턴 재임대라는 옵션을 앞에 두고 갈림길에 섰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 닷컴>은 26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니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 주포 로멜로 루카쿠의 대체 영입 성격이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왓포드의 경우처럼 임대 후 완전이적 형태로 니앙 이적을 추진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우선 니앙이 왓포드를 떠나는 것은 확실하다. 선수 본인이 잔류를 내키지 않는다. <칼초 메르카토 닷컴>은 “니앙이 ‘비카리지 로드(왓포드 홈구장)에 머무르길 원하지 않는다’고 왓포드 구단에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왓포드 구단도 그저 그랬던 선수를 더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니앙은 이번 시즌 EPL 1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니앙의 비싼 몸값도 왓포드로선 큰 부담이다. 왓포드는 AC 밀란과 니앙 임대 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넣었었다. 1800만 유로(약 225 억 원)나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EPL 하위권 클럽으로선 대단히 부담이 되는 조건이다.

니앙 측은 AC 밀란 복귀와 에버턴 이적 두 가지 방안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니앙의 에이전트인 페더리코 파스톨레로는 AC 밀란 측과는 미팅을 가졌고, 에버턴의 이적 제안은 숙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1994년생으로 어느새 우리나이 24세가 된 니앙으로선 ‘만년 유망주’에 그치지 않으려면 신중한 선택을 해야할 것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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