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깔끔한 투타 조화로 컵스에 승리

김재호 2017. 5.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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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지난 가을 아픔을 안겨준 시카고 컵스에 설욕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코리 시거가 전력 질주, 홈에서 간발의 차이로 중계 플레이를 이기면서 득점을 올렸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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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지난 가을 아픔을 안겨준 시카고 컵스에 설욕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시즌 29승 20패, 컵스는 25승 22패를 기록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룬, 깔끔한 승리였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무실점 행진 기록을 25 1/3이닝으로 늘렸고, 페드로 바에즈, 크리스 해처가 2이닝씩 나눠맡았다.

체이스 어틀리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회 2사 1, 2루, 6회 2사 3루 등의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범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두 노장 선수, 체이스 어틀리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이 빛났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두 베테랑이 나란히 담장을 넘겼다.

어틀리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자신의 시즌 두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다.

곤잘레스는 2-0으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팔꿈치 통증의 영향으로 시즌 초반 예전같지 않은 장타력을 보여준 그는 36경기 132타석만에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코리 시거가 전력 질주, 홈에서 간발의 차이로 중계 플레이를 이기면서 득점을 올렸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패배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92로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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