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알파고와 마지막 대국, 자존심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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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커제 9단은 27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 인터넷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바둑의 미래 서밋' 행사에서 3번기 마지막 3국을 시작했다.
이번 마지막 대국에서는 양측이 흑백 돌가르기를 하지 않고 커 9단이 딥마인드 측에 3국에서는 백돌을 쥐겠다고 요청한 것을 딥마인드가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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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커제 9단은 27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 인터넷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바둑의 미래 서밋' 행사에서 3번기 마지막 3국을 시작했다.
흑을 쥔 알파고가 우하귀 4·4 화점에 첫 포석을 뒀고 커 9단도 우하귀 4·4로 대응해나가며 알파고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신이 평소 뒀던 기풍대로 나아갔다.
세 차례로 예정된 대국 중 알파고가 앞선 두 판을 이겨 승부는 가려진 상태지만 커 9단으로서는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마지막 대국에서는 양측이 흑백 돌가르기를 하지 않고 커 9단이 딥마인드 측에 3국에서는 백돌을 쥐겠다고 요청한 것을 딥마인드가 수용했다.
커 9단은 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치른 109차례의 대국에서 백을 잡았을 때 승률이77.2%(44승 13패)로 흑번 승률 보다 높은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gabob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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