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터널 차량 16대 타이어 구멍, 원인은 '쇳조각' 外

최경재 입력 2017. 5.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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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어젯밤 고속화도로를 달리던 차량 16대가 쇳조각을 밟아 잇따라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강한 충격을 받은 뒤 갓길에 정차하고, 앞서 가던 다른 차량들도 줄줄이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섭니다.

어제저녁 8시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도로 과천터널 근처를 달리던 차량 16대가 도로에 떨어진 쇳조각을 밟고 잇따라 타이어에 구멍이 난 겁니다.

[문정화/피해 운전자] "차선을 변경하는데 갑자기 차가 '덜컹' 거리고 충격이 심하더라고요. 다른 차들은 타이어가 한군데씩 펑크가 나 있고…."

다행히 충돌 사고는 없었지만 차량들이 멈춰 서면서 도로 일부가 1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쓰는 것으로 보이는 쇳조각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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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강원 영월군 국도를 달리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차에 타고 있던 이 씨의 9살짜리 쌍둥이 딸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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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엔 경기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승강장 옆 공터에서 불이 나 양방향 배차간격이 30분까지 길어지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어제저녁 8시 반쯤엔 서울 명일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난 불로 책상과 서적 등이 타면서 460만 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최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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