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해역 소나 탐색 뒤 3곳에 잠수부 투입해 수색 중

입력 2017. 5. 27. 12:16 수정 2017. 5.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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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지점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수색에서 물체가 탐지된 3곳에 잠수부가 투입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7일 "해저구역 50곳을 소나로 탐색한 뒤 확인이 필요한 3곳(2-4, 3-4, 4-1)에 잠수사를 들여보내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현재 세월호 3~5층의 수색 구역 44곳 중 26곳의 1차 수색을 마쳤다.

선체수색을 통해 미수습자 3명의 유골과 유류품 2638점(인계 241점 포함)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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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지점에서 탐색 마친 50곳 중 3곳에서 확인 작업
1곳에서 동물뼈 추정 뼛조각 건져내기도
선체수색은 27~28일 작업자 안전 위해 일시 중단

[한겨레]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소나 탐색 뒤 확인 중인 지점(붉은색은 완료, 노란색은 진행) 해양수산부 제공

침몰지점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수색에서 물체가 탐지된 3곳에 잠수부가 투입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7일 “해저구역 50곳을 소나로 탐색한 뒤 확인이 필요한 3곳(2-4, 3-4, 4-1)에 잠수사를 들여보내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선체 중앙이 맞닿아 있던 부근 해역(2-4)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 이곳에는 이날 오후 2시에도 수색이 다시 이뤄진다. 이곳의 수색을 마치면 선체 중앙 객실이 침몰해 있던 해역(3-4)에서 확인 작업을 펼친다. 앞서 잠수사들은 전날 오후 1시21분부터 40분가량 선저 부근 해역(4-1)을 수색했지만 물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수습본부는 27~28일 이틀 동안 선체수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지난달 18일 수색을 개시한 뒤 지난 9일(대선일) 하루만 쉬고 수색을 강행해 작업자의 피로가 누적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간에도 진흙을 거르는 작업은 계속한다.

수습본부는 현재 세월호 3~5층의 수색 구역 44곳 중 26곳의 1차 수색을 마쳤다. 선체수색을 통해 미수습자 3명의 유골과 유류품 2638점(인계 241점 포함)을 수습했다.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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