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는 아내, 청소는 남편"..정다은♥조우종 신혼일기 [종합]

김예나 2017. 5.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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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아내가 청소는 남편이 한다.

가사 일을 나누고 불만 없이, 매일이 행복한 정다은 조우종 부부의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가사 분담을 묻는 질문에 정다은 아나운서는 "빨래는 제가 거의 한다. 청소는 오빠(조우종)가 한다. 제가 일찍 출근해서 오후 3~4시 퇴근한다. 그때부터 빨래를 한다. 제가 청소는 잘 안하게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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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빨래는 아내가 청소는 남편이 한다. 가사 일을 나누고 불만 없이, 매일이 행복한 정다은 조우종 부부의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고정 코너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로 꾸며졌다. 박명수와 남창희는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조우종과의 신혼생활을 궁금해했다. 

우선 박명수는 “코너 속의 코너 ‘정다은의 신혼생활’을 진행하겠다. 오늘도 정다은 아나운서의 얘기를 들어야 겠다”고 운을 뗐고, 정다은 아나운서는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쑥스러워했다.

가사 분담을 묻는 질문에 정다은 아나운서는 “빨래는 제가 거의 한다. 청소는 오빠(조우종)가 한다. 제가 일찍 출근해서 오후 3~4시 퇴근한다. 그때부터 빨래를 한다. 제가 청소는 잘 안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제가 청소기를 돌리기 전에 오빠나 엄마가 와서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신혼생활로 얼굴 꽃이 폈다. 밝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다은은 “저 원래 밝다”고 대꾸하면서도 “속이 시원하다. 탈탈 털어서 그렇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질문할 게 있다. 과거 조우종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테이블 밑으로 조우종의 손을 잡은 적이 있느냐, 발로 툭툭 친척 있느냐”고 질문했다. 놀란 정다은은 “이 질문이냐”고 웃은 후 “손이 닿지 않았다. 앉은 거리가 멀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조우종이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해서 정말 행복할 거다. 그런데 집에는 자주 안들어온다고 하더라. 그렇다고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다”고 마무리하며 부부의 신혼생활을 응원했다.

정다은 조우종 부부는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2일에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임신 4개월이라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웨딩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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