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번째 타석서 시즌 2호 2루타 작렬..타율 0.241(1보)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현수가 2루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7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휴스턴 우완선발 조 머스그로브와 상대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초구 몸쪽 낮은 패스트볼에 헛스윙했고 2구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86.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머스그로브의 초구를 파울로 연결한 김현수는 2구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했고 3구 낮은 볼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4구를 받아쳐 2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애매하게 향하는 뜬공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호세 알투베가 잡아냈다.

김현수는 0-2로 계속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불펜 크리스 데븐스키와 상대한 김현수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까지 향하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91마일 초구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2번째 2루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41이 됐다.(사진=김현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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