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일본 만나는 이탈리아 감독 "구보 아주 잘한다..경계대상 1순위"

김현기 2017. 5.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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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이탈리아가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이탈리아 사령탑이 16세 천재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알베리코 에바니 이탈리아 U-20 대표팀 감독은 "가장 어린 구보의 기량이 아주 좋다"며 "부상으로 빠지는 오가와 고기 이상으로 무섭다.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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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 남아공전에서 결승골이 된 어시스트를 내주고 있다.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일본과 이탈리아가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이탈리아 사령탑이 16세 천재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두 팀은 27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회 D조 최종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남아공은 이기고 우루과이에 패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득실차에서 이탈리아가 +1이 되면서 -1인 일본을 앞서 2위를 달리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면 D조 2위가 E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와 만나기 때문에 두 팀의 계산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측이 구보의 기량을 칭찬한 것이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알베리코 에바니 이탈리아 U-20 대표팀 감독은 “가장 어린 구보의 기량이 아주 좋다”며 “부상으로 빠지는 오가와 고기 이상으로 무섭다.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2001년 6월4일에 태어나 같은 해 10월12일 출생한 세네갈의 우세니우 니앙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어린 선수인 구보는 지난 21일 남아공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도안 리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알리고 있다. 24일 우승후보 우루과이전에선 보다 일찍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년 전 FC도쿄에 돌아와 성인팀에도 데뷔했다.

신문은 “이탈리아 감독이 구보의 이름을 스스로 언급했다”고 했다. 에바니 감독은 “팀은 전체적으로 좋지만 부상자 두 명이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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