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4주째 하락..전국 평균 1478.3원

송상현 기자 2017. 5.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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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 역시 하락세를 멈출 전망이다.

2월 셋째주 이후 9주 연속 떨어지던 국내 휘발유값은 4월 셋째주에 하락세가 한풀 꺾였지만 5월 첫째주부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합의, 미국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3주 연속 상승했다"며 "하락하던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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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주유소 모습.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 역시 하락세를 멈출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는데는 통상 2~4주가 걸린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2.5원 내린 리터당 1478.3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 이후 9주 연속 떨어지던 국내 휘발유값은 4월 셋째주에 하락세가 한풀 꺾였지만 5월 첫째주부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75.7원이 높은 수준이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5원 내린 1268.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2.0원 내린 1497.1원, 경유는 2.2원 하락한 1288.7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3.3원 내린 리터당 1451.2원, 경유는 전주 대비 3.0원 하락한 1241.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67.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9.3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52.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5.5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합의, 미국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3주 연속 상승했다"며 "하락하던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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