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9월17일 공개"

임온유 2017. 5.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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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가칭)이 9월17일 공개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유명 IT전문 트위터 벤자민 게스킨은 이날 애플의 사내 메일을 공개하고 이에 근거해 "아이폰8 발표일은 9월17이 가장 유력하다"고 트위터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벤자민 게스킨의 정보에 근거해 9월17일이 아닌 9월13일 혹은 9월22일이 아이폰 발표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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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게스킨 트위터로 애플 사내 메일 유출

애플, 메일 통해 9월17일부터 11월4일까지 휴가금지기간 통보
하지만 애플 일요일 신제품 공개 안해…9월13일 혹은 22일 유력
"휴가금지기간 너무 길어" 사실 아닐 가능성도 제기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가칭)이 9월17일 공개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유명 IT전문 트위터 벤자민 게스킨은 이날 애플의 사내 메일을 공개하고 이에 근거해 "아이폰8 발표일은 9월17이 가장 유력하다"고 트위터했다.

벤자민 게스킨이 공개한 메일의 수신자는 애플케어 담당 어드바이저와 리더다. 메일은 9월17일부터 11월4일까지를 '블랙아웃데이'(휴가금지기간)으로 규정하고 "9월에는 신제품 발표와 출시가 예정돼 있으니 문의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벤자민 게스킨의 정보에 근거해 9월17일이 아닌 9월13일 혹은 9월22일이 아이폰 발표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17일은 일요일로 애플이 일요일에 신제품을 공개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공식처럼 신형 아이폰의 발표는 수요일에, 발매는 발표 다음주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다.

벤자민 게스킨의 메일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보통 신제품 공개 직후 2주간의 블랙아웃 기간을 설정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3년 애플케어 담당자의 블랙아웃데이 기간은 9월15일부터 9월28일까지였다. 이번에 유출된 메일에 명시된 1달 이상의 기간은 너무 길다는 게 9월17일설을 믿지 않는 이들의 설명이다.

아이폰8은 5.8인치 OLED 스크린을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전면부 좌우 디스플레이는 엣지형으로 테두리(베젤)가 최소화되고 '스크린 밑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인레스 스틸과 2.5D 글래스로 제작되고 듀얼 렌즈 카메라가 세로로 배치되며 2개 렌즈 사이에 LED 플래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6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8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아이폰8가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11'과 함께 다음 달 WWDC에서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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