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멕시코주 "사회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 추진"

2017. 5. 27.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멕시코 주가 공립 고교 사회 교과서에 지난 60년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 주지사도 지난해 9월 이 총영사와의 면담에서 사회 교과서에 6·25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활약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칸데라 교육장관, 이기철 LA총영사와 면담서 밝혀
[LA총영사관 제공=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뉴멕시코 주가 공립 고교 사회 교과서에 지난 60년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해나 스칸데라 뉴멕시코 주 교육장관은 26일(현지시간) 주 정부 청사에서 이기철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배석한 이강복 교육영사가 전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월 이 총영사가 수사나 마르티네스 주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 알리기 사업 취지를 설명하자 마르티네스 주지사가 이에 공감하며 교육장관과의 회동을 주선해 이뤄졌다.

스칸데라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사회과목 지침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LA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멕시코 주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회과목 지침은 지난 2009년 마련된 것으로, 내년 새로운 사회과목 지침 개정안이 나온다.

[LA총영사관 제공=연합뉴스]

뉴멕시코 주 교육당국은 이를 위해 사회과목 지침 개정안 연구를 위한 전문가 교사그룹으로 '워킹 드림팀'을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

스칸데라 장관은 "사회과목 교사 40여 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포함할 것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 총영사는 "오늘 협의에서 사회과목 지침을 관장하는 실무부처인 교육부의 최고 책임자로부터 한국의 발전상을 지침에 포함하는 절차를 추진한다는 약속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뉴멕시코 주와 사회과목 지침 개정 시까지 후속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주와도 한국 발전상을 교과서에 수록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 주지사도 지난해 9월 이 총영사와의 면담에서 사회 교과서에 6·25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활약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왼쪽부터 이강복 교육영사, 이기철 LA총영사, 해나 스칸데라 교육장관, 크리스토퍼 루츠코프스키 교육부장관, 앤서니 번스 과장

jongwoo@yna.co.kr

☞ '누구와 하고 싶어?' 한양대서 또다시 '성희롱' 논란
☞ '모델 본능' 멜라니아, 고가의 돌체&가바나 재킷 구설
☞ 롯데 '서미경 식당', 새정부 공정위 제재대상 될까
☞ 지적장애 11살女에 상습 '몹쓸짓'하던 50대 결국은
☞ 1억 원짜리 수표를 길에서 줍는다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