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2R 단독선두 박성현, "집중력 높아 만족스러운 라운드" (인터뷰)

조형규 2017. 5.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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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성현의 데뷔 첫 우승이라는 꿈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수잔 페테르센과 이민지를 2타 차로 따돌리며 2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LPGA 투어에 첫 진출한 이후 아직까지 우승컵 소식이 없었던 박성현으로서는 첫 우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박성현은 몬스터짐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몰아치는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며 2라운드를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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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조형규 기자] '슈퍼 루키' 박성현의 데뷔 첫 우승이라는 꿈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박성현이 27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건 앤아버의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테 컨트리 클럽(파72/6,734야드)에서 펼쳐진 LPGA투어 시즌 12번째 대회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0,000)에서 단독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이날 8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수잔 페테르센과 이민지를 2타 차로 따돌리며 2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LPGA 투어에 첫 진출한 이후 아직까지 우승컵 소식이 없었던 박성현으로서는 첫 우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박성현은 몬스터짐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몰아치는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며 2라운드를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퍼팅의 감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했다. 1, 2라운드 퍼팅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박성현은 "확실히 샷감이나 퍼팅감이 많이 올라와서 1, 2라운드 좋은 경기가 나왔다. 이전 경기에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날이 조금 흐려 집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집중이) 잘 된 것 같다. 오늘도 마찬가지였고 집중력 높은 1, 2라운드였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현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크리스 캐디에 대해 "크리스 캐디가 나에게 맞춰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호흡이 잘 맞는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좋은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박성현은 "1, 2라운드를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친 것 같다. 남은 2라운드도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영상] 순스포츠 홍순국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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