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4주째 하락..다음 주도 약보합 전망

성문재 2017. 5.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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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떨어졌다.

다음 주에도 가격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원(0.17%) 하락한 1478.3원을 기록했다.

17개 광역시·도 모두 가격이 떨어졌고 제주 지역이 2주 연속 가장 큰폭(7.6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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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L당 휘발유 1478.3원..경유 1268.5원
제주지역 2주째 큰폭 하락..대구 1452.1원 '최저'
"국제유가 3주째 상승..국내가격은 약보합 예상"
5월 넷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떨어졌다. 다음 주에도 가격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원(0.17%) 하락한 1478.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5원(0.20%) 내린 1268.5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497.1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5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567.6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52.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대구의 가격 차는 115.5원이다. 17개 광역시·도 모두 가격이 떨어졌고 제주 지역이 2주 연속 가장 큰폭(7.6원)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합의, 미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나마 3주 연속 상승했다”며 “하락하던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넷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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