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文대통령에 대한 이견제시, 참모의 전유물인가"

2017. 5. 26.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공개 비판한 한국경영자총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자 "대통령 지시에 대한 이견 제시는 참모들만의 전유물이냐"며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통령 지시에 이견을 제시하는 것은 의무'라고까지 해놓고, 경영자들이 정부 비판을 하자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경총 유감표시 비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공개 비판한 한국경영자총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자 "대통령 지시에 대한 이견 제시는 참모들만의 전유물이냐"며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통령 지시에 이견을 제시하는 것은 의무'라고까지 해놓고, 경영자들이 정부 비판을 하자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조합에 대한 비판이 국가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경총에 대한 일방적 유감 표명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지름길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이야말로 문 대통령이 청산하고자 했던 적폐"라며 "협치는 국회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와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전날 경총포럼에서 "사회 각계의 정규직 전환 요구로 기업들이 매우 힘든 지경"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비판했다.

그러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경총은 비정규직으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를 만든 주요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진지한 성찰과 반성이 먼저 있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clap@yna.co.kr

☞ 여행간다던 노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 시신엔 흉기 흔적
☞ '자살 해군 女대위'에 '몹쓸짓' 직속상관 대령 구속
☞ 영국 한적한 동네에 난데없이 '北인공기가…'
☞ "70대 샤워 도촬·몸매 비하" 플레이보이 女모델 '된서리'
☞ '문재인의 운명' 주간 도서 판매량 1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