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챌린저]'시드 중 유일 생존' 플리푸에치, 대회 4강 진출

이상민 인턴 2017. 5.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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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부터 8번시드까지 거의 전멸한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2번시드 핑타른 플리푸에치(태국, 225위)가 NH농협은행 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5월 26일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8강에서 플리푸에치가 올모스 지우리아나(멕시코, 480위)를 2시간 34분만에 7-6(4) 6-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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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푸에치는 NH농협은행 챌린저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사진= 이상민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인턴기자]톱시드부터 8번시드까지 거의 전멸한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2번시드 핑타른 플리푸에치(태국, 225위)가 NH농협은행 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5월 26일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8강에서 플리푸에치가 올모스 지우리아나(멕시코, 480위)를 2시간 34분만에 7-6(4) 6-4로 꺾었다.
플리푸에치는 3차례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지만 2차례 더블 폴트와 저조한 55%의 첫 서브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기 대처 능력은 발군이었다.
상대에게 18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내줬지만 무려 14차례를 방어했다. 자신이 얻은 9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에서는 5차례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였다.
첫 세트, 플리푸에치는 첫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4-2까지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올모스가 8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9번째 게임마저 내준 플리푸에치는 4-5 역전을 허용했다.
두 선수는 11번째, 12번째 게임을 번갈아 브레이크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로 흘러간 경기에서 플리푸에치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하며 7-4로 첫 세트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플리푸에치는 두 번째 세트 3-0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상대가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플리푸에치는 9번째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가져왔고 10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플리푸에치는 장링(홍콩, 609위)을 6-3 3-6 6-3으로 꺾은 장한나(미국, 507위)와 결승을 다툰다.
나머지 4강 대진은 일본 선수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오사카 마리(일본, 556위)는 예선 통과자 마사 요바노비치(호주, 864위)를 만나 6-3 6-3으로 깔끔하게 승리했고 가지 하루카(일본, 538위)는 3번시드 리 야 수안(대만, 273위)에게 4-6 3-3 Ret.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리 야 수안은 "경기 당일 오전부터 왼쪽 허벅지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첫 세트 후반부터 통증이 올라왔고 두 번째 세트에는 경기를 지속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글, 사진= 이상민 인턴기자(rutina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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