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靑 인사청문 대상자 위장전입 사과, 충분치 않아"

곽선미 기자,전민 기자 2017. 5.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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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청와대가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위장전입' 의혹에 사과를 표명한 것과 관련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 대행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하는 등) 발표 형식과 함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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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아닌 대통령이 직접 사과 발표했어야"
"다른 후보자 위장전입 어떻게할지 대안 제시못해"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열린 가뭄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5.26/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전민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청와대가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위장전입' 의혹에 사과를 표명한 것과 관련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 대행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하는 등) 발표 형식과 함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위장전입 전력이 있으면 (공직자로) 안받겠다는 게 공약이었다"며 "이낙연 총리 후보자 지명을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으니 오늘 (사과 발표도) 직접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임 비서실장의 해명도 이번에만 (위장전입을) 이해해달라는 건지 앞으로도 위장전입 문제가 제기되면 이해를 해달라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 대행은 이 후보자를 향해서도 "총리는 국무위원 제청권을 가진 사람"이라며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이 후보자가 제청권을 어떻게 할지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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