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고도제한 풀어주겠다" 6억 챙긴 연구원 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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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고도제한을 풀어 주겠다고 속여 건설회사로부터 6억원을 받아 챙긴 연구원과 용역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2010년 2월 해운대구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모 건설회사 대표 A씨에게 접근, 해운대구청장에게 부탁해 고도제한을 풀어 주겠다고 속이고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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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고도제한을 풀어 주겠다고 속여 건설회사로부터 6억원을 받아 챙긴 연구원과 용역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전직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모(54)씨와 건설용역업체 대표 정모(5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2월 해운대구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모 건설회사 대표 A씨에게 접근, 해운대구청장에게 부탁해 고도제한을 풀어 주겠다고 속이고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5층 미만으로 건물을 지을 수밖에 없는 해운대구 좌동 8만2천500㎡ 부지에 고도제한을 해제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었다.
A씨 회사는 해당 부지에 고도제한이 해제되지 않아 결국 아파트를 짓지 못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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