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해군 남사군도 진입하면 구축함 보내 쫓아내겠다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2017. 5.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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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가 미국 군함이 분쟁지역인 스프래틀리(중국명 남사군도)군도 해역에 진입하면 구축함 2척을 보내 쫓아내겠다고 밝혔다.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런 대변인은 "미국의 계획은 중국이 해당수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행위는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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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중국 국방부가 미국 군함이 분쟁지역인 스프래틀리(중국명 남사군도)군도 해역에 진입하면 구축함 2척을 보내 쫓아내겠다고 밝혔다.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런 대변인은 “미국의 계획은 중국이 해당수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행위는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은 중국의 영토권을 무시하는 도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미군의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다. 항행의 자유 작전은 트럼프 이전 행정부에서는 정기적으로 실행돼 왔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단됐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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