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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500회 조인성X조보아X아이유 특별출연(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5-26 02:13 송고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배우 조인성이 '해피투게더3'에서 크게 활약했다.

25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는 새로운 식구 '조동아리'가 함께했다.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이날부터 첫 출연한 데 이어 함께 '보고싶다 친구야'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만은 "취지를 들어보니 재밌겠더라. 방송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고 합류소감을 전했고 이에 박명수는 "시청률을 보자"고 윽박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MC들은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게스트 3명인 송중기, 조인성, 공유와의 접선을 시도했다. 먼저 송중기와 조인성과 모두 친분이 있는 이광수에게 연락을 해서 이들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조인성은 갑작스런 전화에도 흔쾌히 섭외에 응하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모두 소리를 질렀다. 1시간만에 방이동 자택에서 역삼동 촬영지로 도착한 조인성은 "'무한도전'을 보다가 왔다"며 KBS 제작진에게 "죄송합니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유일한 여성 출연자 엄현경은 "근무환경이 달라진 것 같다"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이에 대해 조인성은 "평소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혀 핑크빛 기류까지 자아냈다.
또 조인성은 다른 출연진들이 지인을 섭외하는 데도 도았다. 특히 유병재를 조세호가 섭외하는 가운데 즉석 연기로 돕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아이유 섭외에 나섰다. 이에 박명수는 "사람 대 사람으로 부탁한다. 역삼동 주소 보낼테니 떡볶이3인분만 사다달라. 2인분만이라도 괜찮다. 가져다 주면 안되겠냐. 이제 콜라보 안해줘도 된다"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고 아이유는 "술 드신것이냐?"며 박명수에게 걱정가득한 말을 전했다. 이어 "주소를 보내달라"며 답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실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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