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사위사랑 장모들의 마음은 오직 "내 딸"[종합]

입력 2017. 5. 26. 00:37 수정 2017. 5. 26. 0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년손님' 사위사랑 장모들의 마음은 오직 딸이었다.

장모는 갱년기인 듯 하다고 했고 박형일은 "갱년기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박형일이 변비가 걸렸다고 하자 장모는 삭힌소라를 권했다.

장모는 자나깨나 사위걱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경이 기자]'백년손님' 사위사랑 장모들의 마음은 오직 딸이었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박형일이 불면증에 기력이 없다고 했다. 이에 장모는 걱정이 돼 민들레 약초를 다려서 먹였고 소시지 반찬까지 해서 밥상을 차렸다. 

장모는 갱년기인 듯 하다고 했고 박형일은 "갱년기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동네방네 소문이 났고 옆동네 이웃까지 와서 "박서방! 갱년기라며"라며 말했다. 박형일은 팔짝팔짝 뛰면서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형일이 변비가 걸렸다고 하자 장모는 삭힌소라를 권했다. 지독한 냄새때문에 못 먹겠다고 했지만 장모는 강제로 입에 삭힌소라를 넣어줬다. 박형일은 "정말 썩은 냄새가 심했다"고 전했다.

염전 사위 최종화는 새벽부터 1만3천평의 염전 청소작업을 시작했다. 소금 담아 놓는 소금통 20개를 밀었다. 총6톤의 소금열차를 젖먹던 힘까지 다 써서 옮겼다. 

장모는 자나깨나 사위걱정이었다. 장인에게 사위를 그만 좀 부려 먹으라고 호통을 쳤다. 장모는 맛있는 것을 해준다며 그물을 쳐둔 곳으로 갔다. 그물 안에는 종합 해산물 세트가 들어 있었다. "우리 사위 힘들게 일하고,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말했다. 장모는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한 한상을 푸짐하게 차려냈다. 

최서방은 장인장모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용돈을 드리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장인은 "사위가 힘든가보네 봉투가 얇아졌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는 "우리 딸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라고 거들었다. 

이봉주의 장인 집에는 외국인이 민박을 하려고 찾았다. 러시아 사람들이었다. 이봉주는 외국인인데 어렵지 않냐고 하자, 장인은 "외국 사람도 어려울 것 하나 없어 다 똑같아"라고 말했다. 

민박집을 찾은 러시아인들은 바비큐까지 포함해 5만원이라고 했다며 바비큐를 해달라고 했다. 장인은 무조건 예스라고 했다가 졸지에 바비큐를 해주게 됐다. 이봉주와 장인은 한국말을 잘 하는 러시아인들과 함께 바비큐에 이어 매운 라면까지 다 같이 먹어치웠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