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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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추리의 여왕' 시즌2 예고한 '엔딩'(종합)

기사입력 2017.05.25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리의 여왕'이 시즌 2를 예고한 엔딩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6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경찰을 그만두고 아버지 하재호(장광) 밑으로 들어갔다. 남편 김호철(윤희석)과 잠시 떨어져 지내던 유설옥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며 평소처럼 지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각자 삶에 집중하며 서로 만나지 않는 듯했지만 사실은 몰래 수사팀을 꾸려서 서현수 실종사건과 설옥 부 자살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완승은 하앤정 쪽에 일부러 서현수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흘렸다.

하재호는 하완승이 서현수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과거 서현수를 죽인 자를 불러 직접 시체 확인에 나섰다. 시체의 DNA를 검사할 심산이었다. 그때 하완승 일행이 들이닥쳤다.

하완승은 하재호를 향해 "정말 죽었는지 확인하러 왔다. 살인청부 하러 오셨느냐. 제대로 죽였는지 확인하러 온 거냐"라고 물었다. 하재호는 그제야 하완승이 파놓은 함정에 빠졌음을 알았다. 배광태(안길강)는 시체 유기 혐의로 하재호를 체포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하재호는 하완승이 찾아오자 "난 곧 풀려날 거다. 넌 아무 것도 해결한 게 없다"고 했다. 하완승은 이 사건에 뭔가 더 있음을 눈치 챘다.

다시 복직한 하완승은 순경시험을 준비 중인 유설옥에게 서현수를 죽였다던 고형사가 살해됐고 서현수 DNA 검사결과는 판독불가로 나왔음을 알렸다. 유설옥은 "사건이 끝나지 않았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하완승 역시 "뭔가 더 큰 게 있다"고 했다.

그 시각 하재호와 긴밀한 관계였던 김실장이라는 자 앞에 의문의 여성이 나타났다. 서현수였다. 서현수는 "저를 많이 찾으셨다고요? 저 현수에요. 서현수"라고 정체를 밝혔다. 김실장은 서현수의 등장에 경악했다.

'추리의 여왕' 최종회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던 서현수가 등장하면서 시즌 2를 예고하는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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