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송강호 "손석희와 27년만에 만나..저녁도 사줘"

입력 2017. 5.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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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손석희 앵커가 27년 만의 재회에 소회를 밝혔다.

2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초대석은 7개월 만에 부활해 첫 인물로 영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가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7개월 만에 다시 한다고 하고 송강호로 정해진 뒤 누구를 모시는 지 아냐고 해서 스무고개도 했었다. 열 다섯번 만에야 맞추더라. 워낙 안나와주셔서 '송강호가 나올까'하고 의구심을 가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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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송강호와 손석희 앵커가 27년 만의 재회에 소회를 밝혔다. 

2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초대석은 7개월 만에 부활해 첫 인물로 영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가 출연했다.

이날 송강호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손석희 앵커는 "7개월 만에 다시 한다고 하고 송강호로 정해진 뒤 누구를 모시는 지 아냐고 해서 스무고개도 했었다. 열 다섯번 만에야 맞추더라. 워낙 안나와주셔서 '송강호가 나올까'하고 의구심을 가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뒤늦게나마 인사드리게 돼 좋고 감사하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이런 자리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도 드리고 재밌게 해야하는데 그런 능력이 있는 것 같진 않다. 주저주저 하다보니 자연스레 못나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강호는 "방송국 파업 현장에 있었고 제가 출연한 연극을 초청해주셔서 공연을 했었다. 노조 교육부장으로 계실 때"라며 "공연이 끝나고 저녁시간이 돼서 고생하셨다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사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섞어찌개였던 걸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ro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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