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미정상회담 조율 본격화..외교차관 방미(종합2보)

2017. 5. 25.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위한 양국 당국 간의 조율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 차관의 미국 방문 기간 문재인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이어 홍석현 대미특사가 지난 17∼20일 미국 방문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현안에 대한 1차 조율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국무부 요인들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의제 논의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소속 실무자들 29일 미국에 파견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악관·국무부 요인들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의제 논의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소속 실무자들 29일 미국에 파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내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위한 양국 당국 간의 조율이 본격화하고 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준비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2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각)까지 워싱턴에 체류하는 임 차관은 국무부와 백악관 당국자들과 만나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전, 북핵 문제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 차관의 미국 방문 기간 문재인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소속된 당국자들이 정상회담의 실무적인 준비를 위한 선발대 형식으로 오는 29일 미국에 파견된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첫 통화 때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의 지난 16일 방한 협의 때 한·미는 6월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홍석현 대미특사가 지난 17∼20일 미국 방문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현안에 대한 1차 조율을 진행했다.

jhcho@yna.co.kr

☞ 文대통령 "대통령의 참모 아니다…받아쓰기 말라"
☞ '재산 29만원' 전두환…아들은 여성에 4천여만원 시계를
☞ "상관에 몹쓸짓 당했다" 女대위 자살…대령 긴급체포
☞ '문자폭탄'에 아들 병역면제 사유 공개…"8살때 간질"
☞ 트럼프 손 거부한 멜라니아…불화설 '솔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