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천안] 佛, 베트남 4-0 대파.. 다섯번째 16강행

임기환 2017. 5.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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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프랑스가 베트남을 대파하며 다섯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U-20 대표팀이 25일 오후 5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베트남 U-20 대표팀을 4-0으로 대파하며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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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천안] 佛, 베트남 4-0 대파.. 다섯번째 16강행



(베스트 일레븐)

‘우승후보’ 프랑스가 베트남을 대파하며 다섯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U-20 대표팀이 25일 오후 5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베트남 U-20 대표팀을 4-0으로 대파하며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베네수엘라·잠비아·우루과이에 이어 다섯 번째 2연승 16강행이다. 베트남은 1무 1패로 온두라스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행 여부가 갈리게 됐다.

예상대로 프랑스가 베트남을 압도했다. 프랑스는 전반 6분 만에 선제 골 기회를 맞이했다. 아민 아리트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트란 딘 트롱이 팔로 움직임을 방해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오귀스탱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오귀스탱이 찬 파넨카 킥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튀어나온 볼을 티엔 둥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르퀴 튀랑이 전반 15분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했지만 빗맞히며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그러나 3분 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가벼운 헤더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신장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베트남 수비수들보다 머리 하나를 높게 뛰어 올랐다.

선제골 이후 여유를 찾은 프랑스는 불과 4분 뒤에 이날 페널티킥을 실축한 오귀스탱이 튀랑의 스루 패스를 빠르게 배후를 파는 움직임에 이은 토킥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오귀스탱은 페널티킥 부담에서 완벽히 털어낸 듯 전반 25분 드니 포하의 장거리 패스에 머리를 갖다 대며 기어이 슛을 만들었다. 그러나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프랑스는 전반 32분 오귀스탱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다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그라운드 밖으로 물러나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몸을 추스르고 다시 투입됐고 전반 45분에 뤼도빅 블라스와 원투 패스에 이은 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전반 41분 만에 즈엉 반 하오 빼고 판탄 하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이어서 후반 5분 응우옌 트롱 다이를 투입했다. 그렇지만 프랑스는 변함없이 막강했다. 드니가 후반 7분 블라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살짝 내준 볼을 오른발 인사이드 감아차기로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미 패색이 짙어진 베트남은 후반 13분 응우옌 쿠앙 하이가 빠지고 딘 타인 빈을 투입하며 온두라스와의 최종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도 후반 17분 블라스와 오귀스탱을 빼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마르탱 테리어를 투입하며 토너먼트를 준비했다.

베트남은 후반 18분 트란 딘 트롱이 오래간만에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베트남은 후반 29분 트롱이 무리한 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프랑스는 아리스를 빼고 크리스 마우아사를 투입하며 마지막 카드를 소진했다. 프랑스는 후반 42분 테리어의 중거리슛이 둥 골키퍼 손에 맞고 골포스트를 맞히며 다섯번째 득점을 높였다. 이미 승패가 결정난 분위기에서 루즈한 경기를 편 양 팀은 4-0으로 승부를 마쳤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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