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전술 완전 변화, 공격 앞으로는 계속"

2017. 5. 25.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전 다른 전술이지만 공격 앞으로 변함 없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잉글랜드전을 앞둔 훈련을 가졌다.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잉글랜드와 경기에 대해 완전히 다른 전술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우충원 기자] "완전 다른 전술이지만 공격 앞으로 변함 없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잉글랜드전을 앞둔 훈련을 가졌다.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한국은 초반 15분만 공개하며 잉글랜드전을 준비했다.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잉글랜드와 경기에 대해 완전히 다른 전술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훈련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전술을 통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면서 "아직 훈련도 해보지 않았다. 회복훈련을 마치고 수원으로 입성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공격적인 전술은 변함없다. 무조건적으로 무승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고 공격만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 1위-2위에 따라 격전지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신 감독은 "물론 전주에서 펼치는 것이 좋다. 익숙한 곳이고 좋은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조 1위로 전주에 가서 다시 큰 기운을 받고 앞으로 더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전력에 대해서는 "잉글랜드는 체격이 좋지만 힘이 부족해 보인다. 우리 선수들중 체력이 비축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잉글랜드전에 대해 시간이 많지 않다. 2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한 방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높아 한 방을 선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니-아르헨티나전을 마친 뒤 이승우-백승호에 대해 배제하고 로테이션 시스템을 펼친다고 장담했던 신 감독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다. 신 감독은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주전에서 빼고 임할 생각이다.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분명 새로운 전술로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목표가 2승 1무였다. 최소한 2승 1무다. 더 좋은 것은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가는 것이다. 기본적인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