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아스널, 산체스에게 연봉 251억 제안

박대성 입력 2017. 5. 25. 17:25 수정 2017. 5.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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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칼을 빼들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산체스에게 메가톤급 제안을 제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봉 2,000만 유로로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산체스가 아스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불거졌다.

아스널은 산체스에게 연봉 2,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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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스널이 칼을 빼들었다. 알렉시스 산체스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연봉 2,000만 유로(약 251억원)를 제안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산체스에게 메가톤급 제안을 제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봉 2,000만 유로로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39만 유로(약 4억 9,000만원) 정도의 가치다.

아스널은 산체스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산체스가 아스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불거졌다. 설상가상으로 리그 4위 진입 실패까지 더해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현지 언론은 산체스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산체스 대리인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을 위해 독일에 도착했다. 뮌헨은 산체스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31억원)와 연봉 1,281만 유로(약 161억원)를 준비했다.

뮌헨 이적설이 불거지자 아스널이 칼을 빼들었다. 아스널은 산체스에게 연봉 2,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서다. 독일 ‘빌트’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뮌헨 최고 연봉자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연봉 1,600만 유로(약 201억원)를 수령하고 있다. 뮌헨이 아스널보다 높은 금액을 제안할 가능성이 낮다”라고 분석했다.

가능성이 없진 않았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다. 매체는 “산체스가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뮌헨 사정이 더 낫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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