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번 시드, 다음 UCL '죽음의 조' 가능성↑

조용운 2017. 5.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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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전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시드 배정을 예상했다.

ESPN에 따르면 만약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면 3번 시드가 됐겠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포인트를 더욱 획득하며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톱시드 못지않게 2번 시드가 화려해지면서 조별리그 조추첨의 긴장감이 더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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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8분 폴 포그바와 후반 3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연속골로 아약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일찌감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올인했던 맨유는 선택과 집중의 성공적인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구단 역사상 그동안 없던 유로파리그 우승의 기쁨보다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가는데 더 큰 의미가 실린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3회 우승의 옛 터줏대감 맨유가 복귀하면서 꿈의 무대는 더욱 치열해진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전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시드 배정을 예상했다.

맨유의 위치는 2번 시드다. 챔피언스리그 시드 배정은 UEFA 리그 랭킹 상위 8개국의 우승팀이 톱시드를 받고 나머지는 그동안 쌓여진 클럽 랭킹순으로 잘린다. ESPN에 따르면 만약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면 3번 시드가 됐겠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포인트를 더욱 획득하며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톱시드 못지않게 2번 시드가 화려해지면서 조별리그 조추첨의 긴장감이 더 오르게 됐다. 여기에 리버풀과 나폴리, 아약스 등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르면 3번 시드에 포함돼 쉬어갈 곳이 없어진다. 4번 시드도 AS로마와 라이프치히 등이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있어 챔피언스리그 최악의 조편성을 예고하고 있다.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시드 배정(ESPN 예상)

톱시드(확정)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벤피카, 첼시, 샤흐타르, AS모나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POT 2(예상)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도르트문트,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OT 3(예상)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 FC바젤, *디나모 키예프, *아약스, *올림피아코스, 안더레흐트, *리버풀

POT 4(예상)
플레이오프 승리팀, *AS로마, RB라이프치히, *셀틱, *니스, 페예노르트

*리그 순위 미정 및 플레이오프 승리 가정

사진=맨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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