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이 이낙연 부인 명예훼손..정우택 책임져라"

백지수 기자 2017. 5. 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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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화가인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대작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배우자가 전시회에 전시한 그림 대부분이 가필과 대작으로 이뤄진 그림이라고 주장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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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당, 이낙연 부인 그림 대작 의혹 전면 부인..야당에 "증거 제시하라"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the300]민주당, 이낙연 부인 그림 대작 의혹 전면 부인…야당에 "증거 제시하라"]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의 부인 그림 대작 의혹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화가인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대작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배우자가 전시회에 전시한 그림 대부분이 가필과 대작으로 이뤄진 그림이라고 주장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자 부인이) 일부 작업 과정에서 특정 화실을 빌려 사용한 적은 있지만 일체 다른 사람이 그림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심지어 대작이라거나 가필이라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자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화가 선생님이 '큰 작품을 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상의 드렸더니 화실을 빌려줬다고 한다"며 "이 후보자 배우자는 평소 서울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가 선생님이 언제라도 인터뷰 요청이 오면 이 부분에 대한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 "이제라도 제보자를 비롯해 증거를 제시하라"며 "제보자나 증인을 청문회에 출석시켜 자유한국당 주장의 진위 여부를 증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특히 '화가'인 배우자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심각한 명에훼손"이라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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