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식행사 외에는 사비결제"..靑, 특수비 53억원 절감

2017. 5.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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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앞으로 공식회의를 위한 식사 외에 개인적인 가족 식사 등 위한 비용은 사비로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에서 53억원을 절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의 올해 특수활동비 및 특정업무경비로는 모두 161억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126억원(5월 현재)이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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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 예산은 청년 일자리·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25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활용에 관한 브리핑하고 있다. 이 비서관은 "앞으로 공식행사 제외한 가족 식사비용, 사적 비품 구입은 예산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말했다. kjhpress@yna.co.kr

절감 예산은 청년 일자리·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앞으로 공식회의를 위한 식사 외에 개인적인 가족 식사 등 위한 비용은 사비로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는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비서관은 "앞으로 공식행사 제외한 가족 식사비용, 사적 비품 구입은 예산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상의를 벗어 의자에 걸고 있다. srbaek@yna.co.kr

청와대는 또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에서 53억원을 절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의 올해 특수활동비 및 특정업무경비로는 모두 161억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126억원(5월 현재)이 남은 상태다.

청와대는 이 가운데 73억원은 집행하고 53억 원(42%)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등의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픽] 대통령 비서실 특수활동비ㆍ특정업무경비 예산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의 올해 특수활동비 및 특정업무경비 161억원 중 5월 현재 126억원이 남은 상태로 이 가운데 73억원은 집행하고 53억 원(42%)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등의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이와 함께 청와대는 내년도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올해보다 31% 축소(50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내년도 예산안에 111억원의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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