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상곤 교육 ·김부겸 행자 ·도종환 문체 내정설, 확인해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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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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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상곤 교육 ·김부겸 행정 ·도종환 문화 내정설, 확인해 줄 수 없다”/김부겸 의원은 행자부 장관 내정설을 부인했다.
靑 “김상곤 교육 ·김부겸 행정 ·도종환 문화 내정설, 확인해 줄 수 없다”/김부겸 의원은 행자부 장관 내정설을 부인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 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향신문 보도 관련 질문에 “내부적으로 확인해 봤는데, 저희쪽에서 나간 것 같지는 않다. 내용 자체도 지금은 맞다고 잠정할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오늘 인사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거명된 세 명 중 한명인 김부겸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통보받거나 그런 게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상곤 전 교육감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줄곧 교육부총리 적임자로 하마평이 이어져왔다.

또 도종환 의원은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교육·문화 공약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 출신으로 정계 입문 전에는 ‘접시꽃 당신’이라는 유명 시를 발표해 시인이자 문인으로 더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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