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캡처
만병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만병초'를 함부로 먹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만병초는 산에서 자라며 화초로도 재배되는 식물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만병초를 1만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잘못 알고 술을 담가 먹거나 차를 우려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만병초는 먹을 수 없는 식용 불가 식물로 섭취 시 구토, 저혈압, 호흡곤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병초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술, 차 등에 우러나와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품의 독성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