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로드 투 아솔' 16강 대진 대부분 확정

고재완 2017. 5.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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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가 100만불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걸고 개최한 라이트급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16강 본선이 오는 7월 치러진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중국, 동남아, 일본, 러시아,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A·B조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최정예 파이터들이 100만불 상금을 획득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다음달 10일 개최되는 ROAD FC 039에서 치러지는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1경기와 ROAD FC YOUNG GUNS 34에서 치러지는 중국 지역예선 2라운드 1경기를 통해 확정되는 2명의 본선 진출자를 제외한 토너먼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회사는 같은 지역 선수들끼리의 대결을 최대한 배제했고 선수들의 상성을 고려해 대진을 결정했다. 토너먼트 8강 대진은 추후에 별도의 추첨을 통해서 확정지을 예정이다.

▶사사키 신지 VS 구켄쿠 아마르투부신

'일본의 강자' 사사키 신지(37, BURST)와 중국 지역예선을 통해 올라온 몽골 출신 구켄쿠 아마르투부신(32, SHIREN BEELII)이 대결한다. 사사키 신지는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출신으로 ROAD FC에는 지난 2015년 2월 데뷔했다. 김창현, 최종찬, 박원식, 브루노 미란다를 차례로 꺾으며 ROAD FC 라이트급 컨텐더 자격을 획득해 지난해 12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타이틀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구켄쿠 아마르투부신은 중국 다수의 단체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으며 베이스인 킥복싱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퍼붓는 파이터다. 토너먼트 지역예선 1라운드에서는 중국 라이트급 톱랭커 호드리고 카포랄을 상대로 화려한 타격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톰 산토스 VS 미정

지난 4월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톰 산토스(32, BRAZILIANTHAI)는 브라질 단체 챔피언 출신이며 일본 단체에서 활동한 경험도 있다.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수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하고 빠른 타격을 선보이는 파이팅 스타일을 갖고 있다. 톰 산토스의 상대는 미정이다.

▶샤밀 자브로프 VS 레오 쿤츠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A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러시아 챔피언' 샤밀 자브로프(33, AKHMAT FIGHT CLUB)와 '한국계 혼혈 파이터' 레오 쿤츠(34, 아메리칸 탑 팀)가 16강에서 만난다. 샤밀 자브로프는 러시아 여러 단체를 통해 활동하며 40전에 가까운 경기를 치렀으며 M-1 챔피언 출신의 강자다. 국내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샤밀 자브로프의 상대 레오 쿤츠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혼혈 파이터다.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도 있으며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서는 '태권파이터' 홍영기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시모이시 코타 VS 박대성

일본 지역예선 우승자 시모이시 코타(30, SHOOTO GYM BLOWS)는 '크레이지 독' 박대성 (24, 팀몹)과 만난다. 시모이시 코타는 키타오카 사토루, 카즈키 도쿠도메, 쿠메 타카스케의 뒤를 이어 일본 라이트급 랭킹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다. 그라운드는 물론 타격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발휘한다. 상대 박대성은 베이스인 유도 기술을 이용한 그라운드 방어에 능하다. 군복무 후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35에서 라이트급 기대주 김경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지난 2월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서는 호드리고 카포랄을 꺾으며 토너먼트 본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현 VS 만수르 바르나위

은퇴 선언 후 'ROAD TO A-SOL'을 통해 파이터로 복귀한 '미스터 암바' 김창현(33, 팀매드)은 튀니지 국적의 'M-1 챔피언 출신' 만수르 바르나위(25, 팀 매그넘)와 맞붙는다. 김창현은 지난 2004년 파이터로 데뷔한 중견 파이터다. 국내 무대는 물론 일본 여러 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유도를 베이스로 하며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타격전도 피하지 않는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탄탄한 하드웨어의 소유자다. 특히 긴 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에 능하며 그라운드와 레슬링도 수준급이다. 러시아 단체 M-1, 영국 단체 BAMMA의 챔피언 출신이며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서 기원빈을 상대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난딘에르덴 VS 토니뉴 퓨리아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0, 팀파이터)과 '브라질 타격머신' 토니뉴 퓨리아(29, 핏불 브라더스), 몽골과 브라질을 대표하는 타격가들이 대결한다. 난딘에르덴은 몽골에서 복싱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한국으로 온 뒤 지난 2014년 1월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탈바꿈했다. 최근에는 바오인창, 기원빈, 박원식, 브루노 미란다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토니뉴 퓨리아는 브라질 단체 챔피언이며 39전 33승 6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33승 중 절반 이상이 KO/TKO 혹은 서브미션으로 끝나는 등 물러서지 않고 화끈하게 돌격한다. 묵직한 킥, 펀치 콤비네이션이 특기이다.

▶호니스 토레스 VS 엘누르 아가에프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으로 올라온 '슈토 브라질 챔피언' 호니스 토레스(31, NOVA UNIAO)는 러시아 지역예선 우승자 엘누르 아가에프(27, MFP)와 대결한다. 호니스 토레스는 39전을 치르며 단 5번의 패배만 허용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춘 강자다. 경기 초반에 승부를 보는 승부사 기질이 있으며 슈토 브라질, MMA 챔피언스 리그의 챔피언 출신이다. 엘누르 아가에프는 ROAD FC와 선수를 교류하고 있는 러시아 MFP 소속이며 MFP에서 치러진 러시아 지역예선에서 우승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13승 7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엘누르 아가에프는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졌고, 뛰어난 테이크다운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다.

▶레드 로메로 VS 미정

URCC에서 치러진 동남아시아 지역예선 우승자 레드 로메로(30, BAMF MMA)가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레드 로메로는 무에타이 베이스로 타격전에 능하다. 또한 20전에 가까운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아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레드 로메로의 상대는 미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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