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한 아약스 캡틴 클라센, "맨유의 두 골 모두 행운"

김태석 2017. 5. 25.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약스 주장 다비 클라센이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한 것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클라센은 "우리들의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팀을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그저 롱 패스로 일관하는 축구를 했다. 이를 통해 행운의 두 골을 얻어 이겼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운영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한 아약스 캡틴 클라센, "맨유의 두 골 모두 행운"



(베스트 일레븐)

아약스 주장 다비 클라센이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한 것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가 딱히 자신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아선지 패배라는 결과를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클라센이 속한 아약스는 25일 새벽(한국시각)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0-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아약스는 전반 8분 폴 포그바에게 실점을 빼앗긴 후, 후반 3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클라센은 RTL 7과 인터뷰에서 소극적 경기를 펼치고도 우승컵을 가지고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힐난했다. 클라센은 “우리들의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팀을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그저 롱 패스로 일관하는 축구를 했다. 이를 통해 행운의 두 골을 얻어 이겼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운영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져간 두 골 모두 행운이 만든 득점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기회다운 기회는 없었다. 이 무대에서는 어떤 걸 해야하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잘 알고 있었다.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거푸 아쉬움을 토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아약스전 승리를 통해 가까스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반면 아약스는 이날 패배와는 별개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티켓을 손에 넣은 상황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