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기억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채혜선 2017. 5. 25. 07:48
23일 'JTBC 뉴스(News)'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손 앵커가 기억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상에서 손 앵커는 당시 일화를 회상했다.
노 전 대통령은 중국 명장 한신의 이야기를 비유해 그 질문에 답변하고자 했다. 손 앵커는 "동네에서 질 나쁜 사람을 만났는데 '날 죽이든가 바짓가랑이 사이로 기어가라' 했을 때 (한신이) 바짓가랑이 밑을 지나간…"이라면서 "나중에 천하 통일의 위업을 이루게 되는데 상대는 미국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의 바짓가랑이 밑을 지나가지만, 나중에 크게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뜻이 아니었겠냐"고 노 전 대통령이 한신의 이야기를 언급한 이유를 추측했다.
이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사흘만인 25일 오전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만에 육박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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