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진출' 맨유, 그리즈만 영입 급물살 탈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5. 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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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게 되면서, 자연스레 '대형급'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유럽 최강의 팀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고려대상 중 하나인데, 맨유가 그 전제조건을 충족시킨 까닭이다.

선수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을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문제를 해결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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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게 되면서, 자연스레 ‘대형급’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유럽 최강의 팀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고려대상 중 하나인데, 맨유가 그 전제조건을 충족시킨 까닭이다.

앞서 맨유는 25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폴 포그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약스에 2-0으로 승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와 더불어,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도 함께 거머쥐었다.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두 시즌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행보는 더욱 바빠지게 됐다. 선수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을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문제를 해결한 까닭이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으로만 2억 파운드(약2900억원) 이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중이다.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여부에 쏠린다. 당초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던 그는 최근 “이적 가능성은 60%”라며 입장을 바꾼 상태다.

이후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만큼, 그리즈만 역시 맨유 이적을 더욱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됐다. 맨유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8500만 파운드(약1237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로멜로 루카쿠(에버튼)를 비롯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 등도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넉넉한 자금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한 만큼, 전력 보강을 위한 행보는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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