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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문희준 "임신 스트레스 엄청 많은 소율 모습에 눈물 핑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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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한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는 문희준에게 "아내가 애를 낳고, 키우다가 '다시 크레용팝 할 게'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얼마 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순간이 있었다. 뭐냐면, 아내가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있더라. 그래서 "어? 갑자기 왜 집에 있는데 머리를 땋고 있어?' 그랬더니 나를 보지 않고 '나 걸그룹이야'라며 설거지를 하는데 순간 뭐가 가슴으로 확 왔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이어 "본인의 몸이 바뀌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더라. 갑자기 배가 나오고, 살도 한... 20. 아, 얘기하지 말랬는데. 어쨌든 살도 막 찌고 하니까 그거에 적응을 못하는 거야"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15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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